[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고등학교(교장 조익수)는 37회 졸업생 최영민씨가 모교에 장학금 1천8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영민씨는 2015년부터 올해로 6년째 금산고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우며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 9명(학년별 3명)을 선발해 각각 20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최영민씨는"재학 당시 장학금 수혜에 대한 도움을 잊지 않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모교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고 계속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조익수 교장은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최영민 동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려운 학생들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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