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가온초등학교는 15일 청수동에 위치한  버들마을경로당에 담당교사가 방문, 학생들의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천안교육지원청 제공
천안가온초등학교는 15일 청수동에 위치한 버들마을경로당에 담당교사가 방문, 학생들의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천안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가온초등학교(교장 송토영)는 15일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에 위치한 버들마을경로당에 담당교사가 방문해 학생들의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가온초등학교는 전교학생회 학생들과, 학부모회, 희망교사들 모두 함께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효를 행하는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이번 방문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담당교사가 방문해서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편지쓰기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직접 가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뵙지 못해 아쉬워요. 코로나19 때문에 힘들고 소외된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집에 계신 부모님께도 효도를 많이 해야겠다"고 말했다.

천안가온초 송토영 교장은 "많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 다음 방문에는 코로나19가 없어져 많은 봉사자들이 방문해서 더 큰 나눔을 실시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워드

#천안가온초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