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템플스테이 지원 등 협약

의료법인 한마음 의료재단 하나병원과 법주사가 15일 법주사에서 템플스테이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손태장 청주하나병원 원무부장, 보림스님(총무국장), 박중겸 청주하나병원 병원장, 일오스님(연수국장). /법주사 제공
의료법인 한마음 의료재단 하나병원과 법주사가 15일 법주사에서 템플스테이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손태장 청주하나병원 원무부장, 보림스님(총무국장), 박중겸 청주하나병원 병원장, 일오스님(연수국장). /법주사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의료법인 한마음 의료재단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이하 청주하나병원)과 법주사가 15일 법주사에서 템플스테이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주사는 청주하나병원의 임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휴식형·체험형·당일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참가비를 할인해 준다. 또 참가자들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청주하나병원은 법주사 소속 스님 및 종무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종합 건강검진, 본원 및 노인전문병원·장례식장 등의 시설 이용과 진료 시 협력기관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일오스님(템플스테이 지도법사)은 "코로나19 의료인을 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확대해,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모든 이들과 함께하는 법주사 템플스테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중겸 병원장도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의료계를 위해 진심으로 애써주시는 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법주사는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방역 관련 의료진과 담당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충북도내 선별진료소 및 주요 거점병원 의료진이면 동반 1인과 함께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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