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서구가 커피 찌거기를 활용한 방향제 400개를 제작해 나눔 행사를 가졌다.

대전 서구는 16일 1층 로비에서 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만든 커피박 방향제를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커피박 방향제 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심신을 힐링하며 안부를 묻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서구자원봉사센터가 제안해 마련됐다.

커피박 방향제는 햇볕에 바짝 말린 커피박(찌꺼기)을 재활용해 헤이즐넛 향을 첨가했다. 제작에는 서구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했다.

장종태 청장은 "코로나로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에게 안부를 묻는 사회 분위가 필요하다"며 "사랑과 응원을 담아 제작에 참여해 준 자원봉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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