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 청주 청석고등학교 1회 동문인 김인구 (주)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 회장이 16일 모교에 학교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올해부터 2천만원씩 5년 동안 전달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후배들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모교 지원을 결심했다"며 "나를 시작으로 청석고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아름다운 기부 문화가 이어져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열 청석고 교장은 "계속되는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이 소중한 마음은 재학생들의 장학금 및 교육 환경 개선 등에 사용하여 청석고가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 배출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에 위치한 (주)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는 종합감리, 건설사업관리, 설계, 안전진단 등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