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기업의 어려움·인력수급문제 등 논의

진천상공회의소가 17일 지역 상공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기섭 군수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 진천상의 제공
진천상공회의소가 17일 지역 상공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기섭 군수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 진천상의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가 17일 왕용래 회장을 비롯한 상공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기섭 진천군수를 초청 기업인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SKC㈜, CJ제일제당㈜, ㈜현대모비스, ㈜셀트리온제약, ㈜유영제약, 롯데알미늄㈜ 등 40인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한 지자체 대응방안과 인력수급문제, 제품 개발에 따른 허가절차 등 다양한 분야의 애로사항이 논의됐다.

송기섭 군수는 "기업의 어려운 점을 잘 듣고 해결해줄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에서도 힘든 시기지만 기운을 내고 경영활동을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진천군은 인구증가와 함께 정주여건 개선 등의 인프라 구축으로 진천시 승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기업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왕용래 회장은 "진천군이 투자유치가 활발해지고 기업도시로 성장해가는 만큼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기업인 모두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상공회의소는 오는 21일에는 진천군의원을 초청해 기업인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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