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회원도 온라인 가입 통해 '문화도시 멤버십' 혜택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이하 문화도시센터)가 기존에 운영하던 '문화 10만인 클럽'이 시민 중심의 문화소통 플랫폼 '문화도시 멤버십'으로 재탄생했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과 동시에 문화도시센터와 제휴를 맺은 청주시내 총 11곳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최대 20%까지 시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1차 제휴 할인을 맺은 곳은 ▷59에비뉴(서문동) ▷에클로그(남일면) ▷제이커피(봉명동) ▷카페목간(북문로) ▷카페덧칠(운천동) ▷커피미각(율량동) 등 6곳이다.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2차 제휴 할인을 맺은 공간은 5곳으로 ▷각인커피(남문로) ▷그날, 제주(수동) ▷그레이맨션(봉명동) ▷다게르(남이면) ▷무명(봉명동) 등이다.

제휴 시즌 할인을 시작으로 멤버십 회원들은 청주지역의 다양한 문화소식을 무료 메시지로 제공받게 되며, 시가 추진하는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온라인 투표, 온라인 정책 제안, 시즌별 이벤트 응모 등 다양한 쌍방향 소통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

'문화도시 멤버십'은 문화사이다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문화 10만인 클럽' 회원도 온라인 회원 가입을 거치면 제휴 할인 등의 동일한 서비스와 편의를 누릴 수 있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문화도시 멤버십이 청주시민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도록 재밌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단순한 정보 공유의 장을 넘어 문화도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제안하며 스스로 문화정책의 생산자가 되는 열린 플랫폼이 될 '문화도시 멤버십'에 많은 관심과 가입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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