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폭염대비 시민안전을 위해 무더위쉼터 302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지난 5월말에 횡단보도 그늘막 13개소를 추가 설치한데 이어 추가로 14개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하는 등 여름철 폭염기간 중 더위에 취약한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6일 까지 5일간 기존 지정된 무더위쉼터 238개소의 안내표지판, 냉방기, 방역물품 비치 등을 점검한 이후 17일 쉼터 302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이로서 아산시 무더위쉼터는 540개소로 경로당 515, 복지회관2, 주민자치센터5, 읍면동 행정복지센터12, 도서관 5, 기타 1개소다.

시는 관리지침에 따라 신규지정쉼터에 간판 설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 비접촉식체온계, 살균소독제, 비말차단마스크를 지급하거나 설치할 계획이다.

폭염저감 횡단보도 그늘막은 기존63개소, 5월말 추가설치 13개소, 오는 8월까지 추가로 14개소를 설치할 예정으로 총 90개소다.

황규민 자연재난팀장은 "무더위가 곧 닥칠 시기로 읍면지역의 어르신들은 가정 내에 냉방장치가 없어 무더위쉼터는 필요한 시설이다. 노약자가 야외활동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횡단보도 그늘막도 추가로 설치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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