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도시철도2호선 '트램' 홍보영상 제작

대전시가 제작한 도시철도2호선 트램 홍보영상.
대전시가 제작한 도시철도2호선 트램 홍보영상.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가 전국 최초 상용노선으로 건설될 도시철도2호선 '트램'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덜어주기 위해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홍보영상'은 트램 건설로 인해 시민들의 실제 삶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를 입체적으로 영상화해 트램도시로 변화된 대전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는 영상물로 제작됐다.

특히 트램에 대한 의문점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영상을 만들어 트램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상은 교육용(5분·2분)과 광고용(30초·20초) 등 4편이 제작됐다. 교육용 영상은 시·구 각종 행사나 회의에서 사용하고, 광고용 영상은 시내 주요 전광판이나 방송,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조성배 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앞으로 다양한 홍보방법을 통해 트램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가 제작한 도시철도2호선 트램 홍보영상.
대전시가 제작한 도시철도2호선 트램 홍보영상.

한편 총연장 36.6㎞에 35개의 정거장과 1곳의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대전 트램사업은 대전의 주요 간선도로인 계백로, 동대전로, 한밭대로, 대학로, 도안대로 등을 순환하는 노선이다. 시는 최근 기획재정부와 트램 건설을 위한 1차 총사업비를 7천492억원으로 조정 협의했다. 올해 설계를 발주하고 2022년 착공해 2025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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