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네이밍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발표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교육청이 대전수학문화관 브랜드네이밍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전교육청은 5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린 공모전에서 대전신흥초 상혜정 교사가 슬로건 부문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수학과 친구되는 공간, Math Mate'를 제안해 수상한 상혜정 교사는 "친구같이 편하고 가까운 대전수학문화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엠블럼 부문 최우수상은 대전신일여고 조연수 학생이 차지했다. 조연수 학생은 "피타고라스 정리처럼 아름답고 실용적인 대전수학문화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캐릭터 부분 최우수 수상자로는 대전가양초 윤미경 학부모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1점이 접수됐으며, 전문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슬로건, 엠블럼, 캐릭터 등 부문별로 4점씩, 총 12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우수작품은 하반기 대전수학문화관 구축과정에 반영되어 2021년 개관할 대전수학문화관의 브랜드네이밍으로 사용된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대전수학교육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창의적인 브랜드네이밍을 제안한 학생, 교직원, 시민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제안된 작품의 뜻을 적극 반영한 대전수학문화관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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