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가 22일까지 대덕산학융합캠퍼스에서 진행한 '중장년 실전창업과정'이 마무리됐다.

대전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센터장 김건우 교수)가 주관한 이번 과정은 중장년 입주·졸업기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3주 동안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 1차 교육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구축·운영하는 '창업에듀'를 이용해 온라인 패키지 강좌를 진행하고, 2차 교육에서는 개별코칭과 실습을 운영했다.

또한 한 기업 당 멘토와 코치를 동시에 팀으로 구성해 기업진단, 창업 실전에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 검증, 사업계획서 작성, 문제해결 방법 도출, 피칭기법 등을 집중 지원했다.

최우준 씨엔티 대표는 "온라인 패키지 강좌와 오프라인 실무교육 운영이 효율적이었다"며 "온라인으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오프라인으로 집중 실습과 코칭 과정을 거치면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건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중장년 기술창업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는 실무교육을 운영해 대전 중장년 창업 붐 조성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