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산전·괴산라이온스클럽 각 1천500만원·530만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사리면에 소재한 (주)우진산전(대표 김영창, 김상용)이 괴산군민장학회(이사장 이차영 괴산군수)에 장학기금 1천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주)우진산전의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의 인재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을 목표로 장학사업을 통한 인재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괴산군민장학회는 지역 우수 인재의 외지 유출 방지 및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1997년에 설립됐다.

현재 총 116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우수 학생 장학금 지급, 기숙사비 지원, 심화학습반 운영비 지원 등 일선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날 괴산라이온스클럽 회장단도 군청을 찾아 장학금 530만 원을 기탁했다.

괴산라이온스클럽은 당초 회장 이·취임 행사에 맞춰 장학금을 기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취임 행사를 취소하고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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