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전경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전경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물품관리 시스템에 전자태그를 도입한다.

전자태그(Radio-Frequency Identificaton)는 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을 말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물품관리의 투명성과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위해 '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대전정림초, 대전탄방중에 전자태그 기반 물품관리시스템을 적용하고 점차 관내 전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의 물품 재물조사는 물품대장과 물품을 일일이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모되는 단점이 있었다.

전자태그 기반 물품관리시스템은 리더기가 전자태그의 물품정보를 순식간에 읽어 'K-에듀파인 통합자산관리시스템'에 자동으로 연동시켜주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물품관리가 가능하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이양숙 재정지원과장은 "물품 관리업무 부담은 감소하고 정확도는 높일 수 있어서 효율적인 물품관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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