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훈 당진시의원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영훈 당진시의원은 24일 제7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당진시 국가유공자 예우 개선'을 촉구했다.

서영훈 의원은 "우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통해 대한민국이 헤쳐 온 고난과 역경의 역사를 기억한다"면서"우리는 식민지에서 독립을 쟁취했고, 참혹한 전쟁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켰으며, 가난에서 벗어나 경제발전을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서 의원은 "국가유공자는 국가가 위기에 처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을 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분들"이라며"따라서 국가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보상과 예우는 개인을 넘어 공동체의 품위를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 의원은 "우리시에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한 공훈 선양사업을 추진 중이며, 참전유공자 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지만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분들의 공헌에 비하면 지원은 미약한 편"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더 늦기 전에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수당인상 등 보훈 관련 예산을 보다 확대할 것을 제안한다"면서"시에서 할 수 있는 보상과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예산을 투입하여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마음을 보듬는 당진시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끝으로 서 의원은"코로나19에 함께 맞서면서 우리는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관심 갖게 되었다"면서"본 의원은 이러한 관심이 보훈가족에게 전달되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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