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소속 P-123정이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보령해경 소속 P-123정이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해양경찰서 소속 'P-123정'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최고 형사기동정으로 선정됐다.

보령해경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해상범죄 예방과 단속을 통해 해상 치안질서 확립에 기여한 형사기동정 P-123정(30톤급)을 2020년도 상반기 우수 형사기동정 1위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수 형사기동정은 적극행정 및 치안 실적을 종합한 평가점수를 합산한 득점순으로 선정한다.

P-123정은 올해 상반기 해상과 육상에서의 적극적인 치안 활동을 실시하여 21건을 단속했다. 특히 해상에서 최대승선인원 초과, 오염물질 배출 등 해양안전 저해사범을 집중 검거했다. 육상에서는 아편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 밀경작 행위를 집중 검거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13건을 검거하는 성과를 냈다.

성대훈 보령해양경찰서장은 "형사 단속활동을 강화해 해상 치안질서 확립과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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