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은 오는 8월부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길 위의 인문학' 및 '인문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진천군 평생학습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8월 6일 '衣食住 인문학을 입다, 먹다, 살다', 8월 17일 '철학, 문학으로 꽃을 피우다' 등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衣食住, 인문학을 입다·먹다·살다' 강의는 익숙하지만 심층적으로 접할 기회가 없었던 의식주에 대해 놓치고 있었던 중요한 사실들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철학, 문학으로 꽃을 피우다' 강의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문학을 통해 일상의 문제를 깊이 사유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혹시 모를 코로나19 지역 감염 방지를 위해 참여자 간 안전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철저하게 강의실을 소독하는 등 생활방역을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진천군립홈페이지(http://www.jincheon.go.kr) 또는 전화(043-539-7719, 4335)로 가능하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공모사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그간 목말랐던 군민의 문화욕구를 다소 충족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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