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감자 축제 취소 지역농가 지원

안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옥천군청에서 농가를 위해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안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옥천군청에서 농가를 위해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안내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해동)는 코로나 19로 인해 제12회 옥수수·감자 축제가 취소되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안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지난 1일 부터 27일까지 옥수수·감자 팔아주기 홍보를 위해 관내 공공기관, 공동주택단지 등을 돌며 판매 행사에 나서 총 547박스, 800여만원을 판매했다.

육종진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취소로 판로가 걱정인 농가들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감자, 옥수수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한 덕분에 시름을 덜고 있다"고 말헀다.

김해동 안내면장은 "안내면 옥수수·감자는 전국에서 주문이 들어올 만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이번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옥수수·감자 축제 취소로 힘들어하는 지역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11회 옥수수·감자 축제는 5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3천500여만원의 농산물 판매수익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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