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명 봉사원 십시일반 330만원 모금 12명 지원

옥천 적십자사 마중물 봉사회는 지난 25일 관내 취약계층 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옥천군 제공
옥천 적십자사 마중물 봉사회는 지난 25일 관내 취약계층 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 적십자사 마중물 봉사회(회장 박수민)는 지난 25일 관내 취약계층 학생 12명에게 장학금 330만원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마중물봉사회는 생산적 일손봉사, 고구마심기 등 활동을 통하여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는 1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용기를 북돋았다.

박수민 회장은 "조손가정 및 한 부모 가정 학생들에게 응원을 해주고 싶어 봉사원들과 힘을 모아 왔다"며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가는데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우리의 뜻이 함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도부터 시작한 장학금 전달은 올해 2회째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청소년 장학금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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