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연관성 없는 것으로 확인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에서도 수돗물 관련 유충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지만 모두 수돗물과 작접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도내에서 접수된 수돗물 관련 유충을 발견 신고는 모두 15건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10건으로 가장 많고 진천 2건, 충주·증평·단양 각 1건이다.

환경 당국의 현장 확인 결과 청주 4건, 단양 1건은 나방파리 유충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신고는 유충확인이 불가하거나 수돗물과 직접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주민 불안감이 높음에 따라 법적으로 연 2회로 정해져 있는 공동주택의 저수조 청소를 2개월에 1회 이상 실시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수돗물 ISO 22000(국제식품안전경영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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