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 중심가인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 자연수로와 계곡 및 폭포가 들어서 이 일대가 '확'바뀐다.

시는 물의 도시 제천의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테마형 조성을 위해 문화의 거리 주변에 다음달까지 자연폭포와 계곡을 연출한 자연형 수로를 만들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심공동화 현상 및 주거환경의 노후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경제·사회·문화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원도심 지역인 중앙동 일원은 몇년 전부터 빈 점포가 늘어나며, 도심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이에 시는 이 곳에 자연수로와 계곡 및 폭포(3개소)와 분수, LED를 이용한 인터렉티브 경관 연출 등 다양한 계층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

이승호 도시재생뉴딜팀장은 "국내 유일의 경관연출이 완성되면 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시재생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핫 플레이스가 구축 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한 거리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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