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장안면 서원리에 설치된 이동식 화장실. / 보은군 제공
보은군 장안면 서원리에 설치된 이동식 화장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와 피서지를 중심으로 '여름 휴가철 공중화장실 편의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다음달 31일까지 주요관광지 내의 기존 화장실 외에 추가로 이동실 화장실을 설치해 개방할 예정이다.

개방하는 모든 화장실은 청소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편안히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코로나 19관련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 등 방역활동과 시설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범죄 취약지역 순찰 강화 및 장애인 화장실 점검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예방 및 보호 대책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중화장실 편의대책 추진으로 군민과 휴가철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감염병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중화장실 이용객들도 깨끗한 화장실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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