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홍종원)는 28일 제252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자치분권국,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올 하반기 주요업무보고건을 청취하고, 상정된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문성원(대덕구3)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자치구별 신청현황과 주민자치회 사업에 관해 질의하고 다양한 주민이 참여해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참여자 역량 강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독립·예술영화 저변확대를 위한 마을극장 운영 정책적에 대한 관심도 주문했다.

김종천(서구5) 의원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대한 대전시 대응 방안에 관련 17개시·도 및 시·도지사 협의회와의 연대를 통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민태권(유성구1) 의원은 '대전광역시 국어진흥위원회'의 설치와 역할 규정 및 올바른 우리말 사용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위한 '대전광역시 국어진흥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우승호(비례대표) 의원은 시각장애인용 점자 결산보고서 등에 관련, 질의하고 시정 정보 자료에 장애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홍종원 위원장(중구2)은 국외로 반출된 지역 문화재의 환수, 보호를 위한 지원계획 수립과 관련기관·단체와의 협조체계 구축·지원을 위한 '대전광역시 국외소재문화재 보호 및 환수활동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어 홍 위원장은 코로나 19사태에 따른 경기침체로 지역업체의 운영상 애로점을 지적하며 시정 추진 시 지역업체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