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현도면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발굴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발굴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행정복지센터(면장 안용혁)는 관내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발굴해 집수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현도면 상삼리 산비탈에 화장실과 주방도 없는 3평 남짓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는 77세 독거노인으로 자녀들에게도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서원구기업봉사대를 주축으로 현도면 소재 기업인 광스틸에서 판넬과 창문, 방화문을 후원받고 주민자치위원의 포크레인 재능기부로 화장실과 주방을 설치했다.

또 현도면에서도 사례관리비로 세탁기와 냉장고, 전기밥솥을 지원해 주거 위기와 필요한 가전제품 문제를 해결했다.

아울러 서원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주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우울증 검사와 안부확인 등의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안용혁 현도면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힘써 현도면의 소외된 이웃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고 현도면민 모두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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