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0일부터 도안초를 시작으로 2020년 하반기 동안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한 위기청소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서적으로 우울하거나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회복해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으며, 초등학생 대상으로 ▶푸드치료 ▶감정코칭 집단상담을,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자기조절 ▶의사소통훈련 집단상담 등을 지원한다.

김병노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친구들을 배려하는 또래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88전화운영, 청소년(학부모)상담 및 심리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동반자상담, 청소년상담포차, 또래상담사업, 인터넷과의존예방사업, 위기청소년 발굴 및 긴급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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