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헌 소방교가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연락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보은소방서 제공
박충헌 소방교가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연락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보은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가 이라크 건설현장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된 사회복무연수센터에 구급대원 1명을 연락관으로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시생활시설에 지원한 박충헌 소방교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구급대원으로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상주하며 격리시설 응급인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업무는 담당하게 됐다.

임시생활시설 입소 대상은 이라크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국내에 입국한 해외 건설근로자로 지난 24일부터 입소를 시작해 현재 162명이 생활하고 있다.

한종욱 서장은 "임시생활시설에 구급대원을 연락관으로 파견해 현장상황 등을 공유하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대를 막고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와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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