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형 콘텐츠 '창작자' 초빙 직업 체험 교육 실시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서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은 매듭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이하 매듭)와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돕기 위한 '메이커데이'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7일 동강중학교 전교생 51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동차 설계 디자이너, 3D프린팅 전문가, 로봇 공학자, 웹 소설가를 초빙, 각 분야의 직업 설명과 실무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유·무형의 콘텐츠 창작자 '메이커'들을 통해 청소년들의 안목을 넓히고 적성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 김 모 양은 "TV나 인터넷으로만 보던 직업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3D프린팅에 관심 있었는데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더 찾아봐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련관은 매듭과 함께 8월부터 지역의 콘텐츠 창작 확산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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