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9일 '2020년 제1차 자살예방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음성군보건소, 음성경찰서를 비롯 11곳 기관 실무자 12명이 참석했으며, 음성군 자살예방을 위한 민·관의 협력강화와 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고자 실무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2018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충청북도의 자살률은 31.1명이며 음성군은 37.6명으로 충청북도 자살률 보다 6.5명 높은 수준이다.

이에따라 민·관 기관 실무자들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자살시(의)도자 발굴 시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방안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경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실무자들이 모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아야 자살예방이 이뤄질 수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음성군 자살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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