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연풍면(면장 김현용)은 김성령 씨(43·여)가 지난달 30일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관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7년 전 산새와 풍속이 좋다며 연풍면에 정착한 김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웃들을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용 연풍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천사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기부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라면 100박스는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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