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소방서(서장 김정희)는 7월 31일 응급상황에서 적극적인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위 이상희, 소방교 장석호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소생시킨 사람이다. 하트세이버를 인증받기 위해서는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 ▶병원 도착 전·후에 의식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 등 3가지 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들은 지난 3월 14일 증평읍 남차리에서 나무작업을 위해 이동 중 심정지로 갑자기 쓰러진 A씨를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 시행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김정희 증평소방서장은 "신속한 현장도착과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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