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천307대 대상 사고예방 도모

충남도는 가을철 단풍관광, 수학여행 등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전세버스들의 운행이 잦아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도내등록 전세버스 82개 업체 1천307대 전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청결 및 설비유지상태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를위해 전세버스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운송환경 조성,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시군 및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1개반 5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도내에 등록된 모든 전세버스를 일제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대형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는 차내 가요 반주기 설치여부▶속도 제한장치와 운행기록계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차량내부 청결상태 및 안전벨트, 소화기, 비상탈출망치 좌석불법변경 등▶차량외부 상호표시, 청결 및 도색상태, 번호판, 재생타이어사용 여부 ▶차고지표시판 게시 및 관리상태 등 안전운행 및 건전한 운송질서 확립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토록 조치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규에 따라 과징금 부과와 사업정지, 정비명령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현장에서 개선이 불가능한 지적사항과 운행계약, 고장수리 등 부득이한 사유로 수검하지 못한 차량에 대해서는 오는 26일부터 10월7일까지 재점검을 실시해 불량설비개선 등 안전운행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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