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주 왕복 10회·중앙선 전 구간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한국철도 충북본부가 3일 수해 복구작업을 마친 충북선, 중앙선 일부 노선의 운행을 재개했다.

먼저 충북선의 경우 출퇴근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충주 간 무궁화호 왕복 10회(기존 운행 왕복 22회) 운행을 실시했다.

그러나 충주~제천 간 열차운행은 삼탄~공전 선로피해 규모가 커 여전히 중단된 상태다.

중앙선은 연교~구학 간에 대해 밤새 복구작업을 마치고 전 구간 열차 운행을 시작했다.

다만 태백선은 입석리~쌍용 간 선로피해로 전 구간(제천~동해), 영동선(영주~동해)은 어제와 동일하게 중단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철도 충북본부는 밤새 복구 작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피해 규모가 커 복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충북본부 관계자는 "복구 및 기상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 상황이 변동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고객은 반드시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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