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3일 장애인스포츠센터를 제한적으로 개방했다. 센터 개방은 지난 2월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을 중단한 지 6개월여 만이다.

개방된 스포츠센터는 면적대비 사용인원 및 시간·횟수 등을 제한하는 타임제로 운영된다. 또 ▶마스크 착용과 1~2m 거리유지 ▶비대면 발열체크 시스템 도입 ▶운동실 방역담당자 지정 ▶수시환기 및 1일 3회 이상 방역 실시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기본원칙으로 한다.

박노일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장애인스포츠센터 개방이 생활체육을 갈망하는 장애인들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체육회는 스포츠센터를 방문한 장애인들에게 휴대용 손소독제와 향균물티슈, 스포츠 양말을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