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는 3·4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대청호 일원에 토종붕어 자어 50만 마리를 방류했다.

대청호뿐만 아니라 용곡·중리·공북·이정골·비상 낚시터 5곳에도 60만 마리를 풀어 놓았다.

방류된 붕어 치어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에서 합격한 4cm 정도 크기로 선별했다.
붕어는 잡식성 어류로 내수면 생태계의 환경상태를 가늠하는 지표 생물 중 하나다. 낚시뿐만 아니라 어족자원으로 인기가 많지만 배스 등 외래종 유입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대청호에 뱀장어 5천여 마리, 7월에 미원면 어암리 일원에 쏘가리 치어 7천여 마리도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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