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피어난 지역 미술의 향연

제17회 옥천 미술협회 정기전이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전시동에서 열리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제17회 옥천 미술협회 정기전이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전시동에서 열리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제17회 옥천 미술협회 정기전이 지난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전시동(관성동)에서 열린다.

옥천미술협회 정기전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옥천지부 소속 예술가들의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

올해는 회장 이미자의 '봄날 4(압화)'를 비롯한 총 45점의 회화, 서각, 공예, 도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당초 코로나로 인해 이번 전시회 개최가 불투명하였으나 회원들의 높은 창작 열의와 새롭게 개관된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전시회라는 의미가 있어 한차례 연기 끝에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미자 한국미술협회 옥천지부 회장은 "이번 미술전이 코로나로 인해 각박하고 힘든 현실에 소소하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으로 개최되며 관람객 안전을 위해 개막행사를 최소화하였고 발열체크, 관람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예방 준칙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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