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개발공사(사장 권혁문)는 오는 12일부터 예비신혼부부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하는‘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매입형 시범사업 20호에 대해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충남도 민선7기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최대 역점사업 중 하나로 기존의 행복주택보다 '더' 낮은 주거비, '더' 넓은 공간, '더' 편리하고 안전한 출산과 육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충남개발공사가 건설 또는 매입해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충남개발공사가 천안, 보령, 서산지역에서 교육·교통·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단지의 기존주택을 직접 매입해 예비신혼부부 및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므로써 청년층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1호당 보증금 5천만원에 월임대료 15만원으로 공급되며 입주 후 1자녀 출생시 월 임대료 50% 감면 2자녀 출생시 월 임대료 전액 무료의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당첨자의 경우 임대기간은 기본 2년으로 시작해 자녀 출생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 시범사업은 주거안정이 필요한 예비신혼부부, 혼인기간 2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70%를 우선 공급하며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만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혼인가구 또는 한부모 가족에게 30%를 일반공급한다.

신청기간은 8월 12~20일까지 9일간이며 신종코로나19 전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등기우편으로만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격, 공급일정, 신청방법 등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남개발공사 홈페이지(www.cndc.kr) 또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홈페이지(www.happyapt.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남개발공사 주거복지부(041-630-7780)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권혁문 사장은 "충청남도 청년층 및 신혼부부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매입형 첫사업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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