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올 8월 정기분 주민세(균등분) 10만3천317건에 2천375백만원을 부과했다고 6일 밝혔다.

균등분 주민세는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중구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천800만원 이상의 개인사업자와 사업장을 둔 법인과 단체에 부과된다.

납부세액은 개인 세대주는 1만2천500원, 개인사업자는 9만3천750원이며, 법인은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9만3천750원에서 93만7천500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납부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해 이체수수료 없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세무과(☎042-606-6340)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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