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현원 옹, 한범덕 시장, 윤을용 광복회 청주시지회장, 장기영 광복회 충북도지회장. /청주시제공
왼쪽부터 이현원 여사, 한범덕 시장, 윤을용 광복회 청주시지회장, 장기영 광복회 충북도지회장. /청주시제공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6일 광복절을 앞두고 청원구 정상동에 거주하는 이상설 애국지사의 외손녀인 이현원(86) 여사를 위문했다.

이 여사는 독립유공자 유족이면서 한국전쟁 때 간호장교 1기로 참전해 활약한 공을 인정받아 올해 상반기 국가유공자로도 지정됐다.

진천 출신 이상설 애국지사는 1906년 간도 용정에 서전서숙을 설립해 학생들에게 신학문과 반일의식, 민족독립사상을 교육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고종황제의 밀명으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이준, 이위종 열사와 함께 특사로 파견돼 한일강제병합의 부당함을 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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