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옛 홍주목사 집무실인 안회당 내부/홍성군 제공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옛 홍주목사 집무실인 안회당 내부/홍성군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청사 뒤뜰에 위치한 옛 홍주목사의 집무실인 안회당이 한지공예, 다도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사적 제231호인 안회당에서 문화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달 말‘안회당에서 꽃을 담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올해의 첫 문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체험비 1천원으로 한옥의 옛 정취와 작약, 금계국, 목련 등 꽃차와 더치커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매주 ▶한지공예 ▶스칸디아모스 제작 ▶다도예절 및 인성교육 ▶연잎차 덖기, 연잎밥 만들기 등 평일부터 주말까지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안회당이 홍성을 찾는 관광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 모든 이들이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을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회당 차 문화 체험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일 운영된다.

문화체험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해피맘 홍성군지회(041-632-12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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