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차영회)이 제61회 정기연주회 2인의 지휘자초청 'DUO CONCERT'를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펼쳐 티켓 매진과 함께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라포르짜오페라단 이영석 음악감독 겸 지휘자와 보령시립합창단 류한필 지휘자를 초청해 국내&외에서 유명한 합창곡들을 선정해 청주시립합창단의 깊고 풍부한 소리와 함께 합창의 진수를 보여줬다.

또한 특별 게스트로 지역의 대표 바리톤 박영진이 출연해 윤학준 곡 '여름밤의 추억',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 중 아리아 'Per me giunto e il di supremo'를 열창했다.

차영회 청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지역 예술발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주시립합창단은 지역의 음악가인 이영석 지휘자와 보령시립합창단 류한필 지휘자를 초청해 색다른 청주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선보였다"며 "현재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과 프로그램으로 청주시립합창단과 지역 음악인들이 상생하는 공연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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