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는 11일 현장활동이 많은 근무환경과 남성이 대다수인 조직 내에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거리감 및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여성소방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성 소방공무원 고충상담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 ▶여성 관련 법규 정책방향 전달 ▶여성 소방공무원의 지위 역할 강화방안 논의 ▶근무환경 건의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괴산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활동뿐 아니라 민원·행정 등에서 활약하는 여성 소방공무원이 점차 늘고 있다"며 "양성평등에 기반을 두고 차별 없이 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소방서는 현재 직원 143명 중 24명의 여성소방공무원들이 화재진압, 구급, 행정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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