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은 충북 우수 소상공인 6곳이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백년가게는 달동네순대(단양), 명동왕족(제천), 들림횟집(충주), 신흥지업사(음성), 청송통닭(청주), 금강설렁탕(청주) 등이다.

이번 추가 선정에 따라 충북의 백년가게는 현재 촐 39곳이다.

백년가게는 오랜 전통 및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백년가게'로 지정·육성하고 성공모델로 확산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해 온 사업이다.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소상공인 등)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 차별화,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전문가가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전문가 컨설팅 및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소상공인 보증·융자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국내 유명 O2O 플랫폼(식신) 및 주요 언론매체 등을 통한 전국적인 홍보 기회를 지원한다.

또 선정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방중기청장이 참여하는 현판식을 개최해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에 성공모델로서 홍보하고 있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백년가게는 긴 시간동안 전통과 경쟁력을 지킨 소상공인들의 롤 모델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다른 소상공인들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우수 소상공인을 백년가게로 적극 발굴 및 지원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데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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