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 뇌물비리 기자회견

염홍철 대전시장은 12일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불거진 대전시청 공무원 뇌물비리 사건과 관련， 엄중한 처벌을 시사했다．

염 시장은 기자회견에 앞서“시민들의 질책과 격려가 잇다르고 있다”며“격려는 용서의 의미가 아니라 이번 일을 계기로 비리를 근절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준엄한 명령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검ㆍ경의 수사결과가 통보되면 관계자들을 엄중 처벌활 것임을 피력했다．

사건관련자 처벌수위에 대해서는“사법처리 대상자에 대한 처벌은 당연한 것이며 검ㆍ경 수사결과를 토대로 자체적으로도 도의적인 책임을 묻겠다는 이미”라고 설명했다．

또“사건 연루자에 대해서는 지휘책임 및 연대책임도 포함할 것이지만 처벌수위를 먼저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공무원들은 이번 기회에 제살깎는 아픔으로 깨끗한 시정을 운영하므로써 실추된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염 시장 자신도 다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염 시장은 끝으로“소나기를 피해가는 식은 옳지 않다”며 Clean Clty를 위한 공직자의 자성과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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