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위촉된 금산군 안전도시위원회 위원들이 안전한 금산 만들기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11일 위촉된 금산군 안전도시위원회 위원들이 안전한 금산 만들기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 금산군은 지난 11일 금산군 안전도시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자발적이고 체계적인 참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사고와 손상을 예방하고 안전 증진을 위해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한국환경공단과 MOU를 체결했으며, 올해 '금산군 안전도시 육성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백석대학교와 용역도 진행했다.

25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금산군 안전도시위원회는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종합계획 수립과 시행, 정책개발 및 조사·연구, 관련 시설 확충 및 운영, 교육·홍보·훈련·점검, 평가지표 설정,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기 위한 활동 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재난·안전, 정신예방, 교통안전, 어린이·여성·청소년 안전 등 4개 분야별 실무위원회를 두고 각계각층의 유관기관, 지역주민, 단체, 기관 등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금산군 안전도시 사업을 통해 우리지역이 건강하고 안전해지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사업추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