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장 등 지역리더 대상으로 우선 시행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쓰레기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깨끗한 공주 만들기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자원순환교육을 지난 13일 유구읍 32개리 이장단 회의 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기회교육으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 관련 의식개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쓰레기종량제,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영농폐기물 회수방법, 쓰레기 불법소각 및 투기금지 등 실생활에 필요한 유익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이, 통장,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리더를 대상으로 운영한 뒤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병학 자원순환과장은 "생활습관을 바꾸고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해 소중한 자원이 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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