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기초지자체 대표하는 지방분권 대표주자"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8일 충북도의회 현관 앞에서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8일 충북도의회 현관 앞에서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9일 실시되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같은 당 소속 의원 27명 전원의 뜻을 모아 최고위원에 출마한 염태영 수원시장을 지지하기로 결의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18일 발표한 지지 성명에서 "염태영 후보는 수원시 최초의 3선 시장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맡아 민생중심의 정책들을 지역사회에서 풀뿌리 정치를 통해 성공적으로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메르스, 사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처뿐만 아니라 탄핵 정국의 국가 대위기 속에서도 국정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었던 것은 지방자치가 든든히 뒷받침이 됐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촛불 국민의 뜻을 담아 정부가 30년 만에 발의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의 무관심속에 임기만료로 폐기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방정부의 목소리가 당 지도부와 중앙정치에 곧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방의회의 힘을 모아 자치분권을 대표하는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자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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