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5건 약 270톤 처리 주민불편 최소화

대전 중구 대형폐기물 수거팀이 오류동 수해지역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 중구 제공
대전 중구 대형폐기물 수거팀이 오류동 수해지역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 중구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집중 호우로 발생한 관내 수해 폐기물 처리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나섰다.

구는 대형폐기물 수거 직영 장점을 살려 유례없는 폭우로 발생한 수해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민원사항이 접수되면 현장에 있는 수거팀에게 바로 연락을 취하는 원스톱 방식으로 각 조별 인원 7명이 7개조로 폐기물 수거트럭 총 7대를 이용해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수거팀은 심한 피해를 입은 상가 등에서 총 125건 약 270톤의 수해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했다.

특히, 박용갑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 등 30여 명은 주말도 반납 자진한 채 10여 일간 수해폐기물 처리에 전념했다.

박 구청장은 "어려움에 처한 수해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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