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라 경로당·복지시설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지역 경로당 1천54곳은 20일부터 9월 2일까지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앞서 지난 19일 대한노인회 청주시지회와 협의 통해 경로당 운영을 중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코로나 사태로 폐쇄됐던 지역 경로당은 지난 3일 무더위 쉼터(오후 1~5시)로 활용하기 위해 다시 문을 열었다.

종합사회복지관 8곳, 노인복지관 5곳, 장애인복지관 2곳, 장애인주간보호 8곳, 장애인 직업재활 1곳, 아동이용시설 75곳도 같은 기간 임시 폐쇄된다.

종합복지관,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재개관 후 10명 이내 실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2단계로 운영해 왔다.

시는 코로나 확산이 장기화 될 경우 운영 중단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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