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단체 668명…궂은 일 도맡아 칭송

제25회 금산인삼축제의 성공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한몫했다.

이번 인삼축제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지난해 44개 단체 505명보다 6개 단체 163명이 늘어난 50개 단체 668명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자들은 급수, 안내, 청소, 통역, 교통지도, 문화체험 등 총 26개 부문으로 전문적인 일부터 궂은일까지 축제를 아름답게 빛냈다.

이 같은 자원봉사자의 증가는 인삼축제가 갖고 있는 긍정적인 파급효과에 대해 군민들의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자발적인 참여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오전 5시부터 청소을 시작으로 오후 늦게까지 곳곳에서 땀 흘렸고 많은 관광객들이 칭송을 보냈다.

특히 초·중·고·대학생들도 봉사 팀을 구성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쓰레기 줍기, 행사장 의자정렬 등 행사지원에 적극 나서 전군민적인 동참의지를 확산시키는데 한몫했다.

이들의 활약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57회 도민체전은 물론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에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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