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전우회가 지난 23일 최근 집중호우로 더럽혀진 용연저수지(목천읍 소재)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전개했다./천안시 제공
해병대전우회가 지난 23일 최근 집중호우로 더럽혀진 용연저수지(목천읍 소재)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전개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 천안지회(회장 오종수)는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떠밀려온 토사물과 각종 부유쓰레기가 가득한 용연저수지(목천읍 소재)에서 쓰레기수거 등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회장 김광종) 회원 및 천안지회 회원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해병대 시절의 경험을 살려 고무보트 동원 및 잠수로 수중 부유쓰레기 등을 물가로 정리하고, 물밖에 있는 인원들은 물가에 정리된 쓰레기를 천안시에서 협조한 쓰레기 수거차량에 싣는 역할을 했다.

이에 천안시는 궂은 봉사활동을 펼치는 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를 위해 간식용 빵, 식수 등을 준비하고, 저수지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정비하기 위한 차량의 현장배차를 완료하는 등 캠페인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보호 캠페인에 비지땀을 흘리는 해병대전우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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