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생극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여학현)·새마을부녀회(회장 강영미)는 오는 11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때 사용하기 위해 배추밭에 비닐을 씌우고 배추모 등을 심었다고 25일 밝혔다.

김기명 음성군 새마을회장도 함께한 가운데 생극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트랙터를 이용해 팔성리 소재 배추밭을 갈고 비닐을 씌우고, 2천500포기의 배추모와 무, 갓 등을 심었다.

여학현 회장과 강영미 부녀회장은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아침 일찍 나와 준 새마을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는 11월에 실시할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잘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극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에서는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관내 28개 마을의 어려운 이웃과 노인정, 그리고 양로원 등에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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